"개발자 이면서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이야기"
필자는 주식도 하고 코인도 했으며 현재도 매년 30프로 이상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1000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하기 때문에 심장에 큰 타격이 없어서 가능한 일이다.
필자 역시 개발자 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했었다.
직접 하는 투자 내가 공부하고 차트 분석하는 것을 자동화하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Python으로 업무 외 시간에 취미 삼아 트레이딩 앱을 만들어 보았다.
결과는 어땟을까?
생각보다 많은 금융 투자 앱과 코인 앱들이 Open API로 투자 관련 인터페이스를 공개하고 있다.
물론 나의 가입 계정에 따로 Key를 발급하여 그 계정에 한정된 개발 API를 공개하는 것이다.
Restful API를 개발해 본 사람이라면 아주 쉽게 연동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기능은 조회 기능, 매수 신청, 매도 신청이 전부이다.
즉 코딩을 하더라도 판단은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자동으로 생각하고 살지 말지 결정짓는 부분을 알고리즘(Algorithm)이라고 하는데
투자를 위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지표는 차트 분석 외에 없다.
그래서 공부하며 적용한 차트 분석 기술이 엄청 많다.
단순히 투자를 할 때 클릭을 하면 알아서 계산돼서 그래프로 보이는 영역을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그래프로 보이듯이 변수에 넣어서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이다.
즉 차트 분석 지표의 원리와 수학 공식을 이해해야지만 자동화 코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CCI, Stockastic, MACD, Bollinger Band, EMA, SMA 등 수많은 지표들을 공부하고 코드에 적용해서 각 조건마다 조합해 보았다.
최근에는 Tensor flow 2.0을 활용해서 딥러닝 기반으로 기존 차트를 학습시켜서 판단을 내리는 앱 까지 만들어 보았다.
결과는 어땠을까?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주식 투자해본 사람을 알겠지만 무한정 사기만 할 수 없고 때로는 손절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 머리로 판단해서 스스로 결정한 뒤 손절하는 것은 그나마 나의 결정이니 괜찮지만.
코딩으로 자동화한 투자 앱은 수없이 의심이 가기 때문에 자동으로 손절이라도 한다면 불안해서 다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내손으로 매수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다양한 실전에 돌입하기 전에 기존의 차트 데이터를 모두 내려받아서 시뮬레이터를 코딩하였다.
다양한 알고리즘 조합으로 1년에 적금 정도의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고 실제 주식 투자하듯이 30프로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시뮬레이터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최근 적용한 알고리즘 중 가장 수익성이 좋고 손절을 덜 하는 알고리즘을 택하게 되는데 역시 손절이 한 번이라도 들어가면 그 뒤로는 믿음의 영역이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시뮬레이터를 돌려온 결과라도 믿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자동 투자 앱 개발로 돈을 버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필자의 대답은 No!이다.
결국 지금도 개발자인 내가 직접 판단해서 거래를 하는데 운이 좋은 건지 연평균 30%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
앞서 말한것처럼 1000만원 미만의 소액이기 때문에 대담해져서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수년간 투자를 하면서 경험적으로 알게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마치 딥러닝이 학습된 것 처럼 나 또한 차트를 보면 다음 예상은 아마 이럴 거야 라고 생각을 해서 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머릿속에 있는 것을 잘 뽑아내서 가능한 손절이 없는 방법으로 투자방식을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하면 된다.
그러면 자는 동안에도 나 대신 투자를 해주는 프로그램 친구가 탄생하는 것이다.
오늘은 힌트 까지만, 다음에는 필자가 방법을 공개하는 마음에 준비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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