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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아이폰 13 프로 vs 갤럭시 z플립3 실물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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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 프로 vs 갤럭시 z플립3 실물을 보고 온 뒤 고민은 더 증가하였다. 필자도 아이폰 11 프로를 구매한 지 2년 정도 지나서 스마트 폰을 변경할 때가 되었는데 기존이라면 당연히 아이폰 유저로서 아이폰 13프로를 구매했겠지만 갤럭시 z플립3 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많이 고민되고 있다. 오늘은 갤럭시 z플립3과 아이폰 13 프로의 실물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이폰 13 프로 실물

아이폰 13 프로 실물을 먼저 살펴보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와 아이폰 13 프로

 

왼쪽은 아이폰 13 프로 맥스이며 오른쪽은 아이폰 13 프로 모델이다. 필자가 구매하고 싶은 모델은 아이폰 13 프로 모델이며 화면이 프로 맥스보다 작은만큼 카메라가 더 크게 느껴진다. 프로 맥스와 프로 모델을 보여드린 이유는 단순하게 색상 비교를 위해서다.

왼쪽은 이번에 시그니처 색상으로 나온 시에라 블루 색상이며 오른쪽은 골드 색상이다. 실버와 그라파이트(스페이스 그레이) 색상도 있는데 매장에 재고가 없어서 두 가지 색상밖에 실물을 보지 못하였다.

현재 아이폰 11 프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버 색상을 직접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 12와 바뀐 것이 없으며 위 두 개의 색상 정도 차이가 나고 카메라가 커진 것을 빼면 어디가 바뀐 것인지 알기 어렵다.

 

줄어든 노치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노치 디자인이 20프로 줄었다고 한다. 아이폰의 잠금 보안으로 유명한 Face ID를 버릴 수 없기 때문에 노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이며 단순히 사진만 놓고보면 차이는 못 느끼겠지만 아이폰 11 프로와 비교해보니 꽤 차이가 났다.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 기존 아이폰에는 없었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120Hz 주사율)을 탑재했다고 하는데 갤럭시 S 모델에는 이전에도 있었던 기능이긴 하다.

 

아이폰 13 프로 골드 색상

 

실물을 볼때는 급하게 봐서 그런지 시에라 블루 색상이 아이폰에서 처음 나온 색상이기 때문에 13 티를 내려면 시에라 블루를 사야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블로그를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골드 색상도 매우 매력적이다. 사실 블로그를 쓰기 전까지만 하더라고 스페이스 그레이는 이미 질렸고 시에라 블루랑 골드 모두 내 취향이 아니니 무난한 실버를 사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진상의 골드 색상이 생각보다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폰 11프로의 카메라도 여전히 좋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 13의 테두리는 유광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고급스럽게 마감이 되어 있는데 실제 화면을 볼때나 후면을 볼 때 티가 별로 안 나고 옆으로 세우기 전까지는 사용자 눈에 잘 들어오진 않는 것 같다.

산다면 실버 사야지 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골드가 끌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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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플립3 실물

갤럭시 z플립3 실물은 지인들이 실제로 구매한 분들이 있어서 블랙과 베이지는 자주 보긴 하였다. 그래도 실물을 안볼 수 없으니 대표되는 네 가지 색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블랙과 그린

 

먼저 가장 인기가 없다는 블랙과 그린 색상이다. 보시는 것과 같이 그린은 유광 블랙은 무광으로 되어있으며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블랙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린의 경우 유광 재질이라 지문이 묻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깨끗하게 닦고 투명 케이스를 장착한다면 사진보다는 고급스럽게 나올 것이다.

필자의 경우 주변에서 베이지, 라벤더, 블랙 색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매한다면 실제로 가장 비인기 색상인 그린을 선택하려 했지만 유니크함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지는 고민이 된다.

 

라벤더와 베이지

 

다음으로 라벤더 색상과 베이지 색상이다. 통계에 따르면 베이지 색상이 가장 인기가 좋고 그 다음으로 라벤더, 블랙, 그린 순이다. 베이지 색상을 보고 냉장고 같다고 비스포크 같다는 말이 있었는데 삼성이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을 진짜로 내놓기도 하였다.

라벤더와 베이지 역시 유광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라벤더 사진을 보시면 지문이 많이 찍혀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시크한 블랙이 끌리기도 하는데 너무 무난해서 재미없게도 느껴지고 참 색상 고민이 안될 수 없는 갤럭시 Z플립3인 것 같다.

실물은 베이지가 깡패 사진빨은 블랙이 잘 받는것 같다.

 

 

아이폰 13 프로 vs 갤럭시 z플립3 장단점

아이폰 13 프로 vs 갤럭시 z플립3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이폰 13 프로의 장점과 단점을 꼽아보자면 먼저 장점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CPU 성능을 갖고 있어서 버벅거림이 전혀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고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감성까지 담은 카메라가 있겠다.

단점으로는 더 강력해진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옴), 더 강력해진 무개(무거움), 아이폰 12와 비교했을 때 카메라 크기 말고는 디자인의 차이를 구별하기 쉽지 않음, 즉 새 제품 느낌이 나질 않는 단점이 있겠다. 디자인이 너무 안 바뀌고 기능만 개선되어서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라는 말이 있다.

 

갤럭시 z플립3 장단점

 

갤럭시 z플립3의 장단점중 먼저 장점으로 새로운 폼펙터 디자인으로 기존의 바형 스마트폰보다 뭔가 특별한 새 제품 느낌을 준다. 그리고 외부 디스플레이를 개성 넘치게 꾸밀 수 있으며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지갑으로부터의 자유 삼성 페이가 있겠고 아이폰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매력 포인트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나온 아이폰 보다 디자인이 예쁘다는 평가가 많다.

갤럭시 z플립3의 단점으로는 발열과 전면 카메라, 아이폰 대비 많이 떨어지는 안드로이드 성능이 있겠다. 필자가 오른쪽 사진처럼 손을 가져다 놓아 봤는데 확실히 상단 부분에 발열이 느껴졌었다. 단지 매장에서 카메라 테스트 하고 유튜브 한번 켜봤을 뿐인데 접히는 상단이 따끈해져서 솔직히 조금 놀랐다. 배터리 이슈도 많지만 여러 유튜버들이 테스트해 본 결과 30분 내외 차이 정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엄청나게 안 좋은 것은 아니라고 느껴졌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과 같은 12MP의 화질을 보여주지만 전면 카메라가 10MP인 것이 아쉽다. 아무리 접어서 후면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셀카는 전면 카메라를 더 많이 활용할 텐데 사진의 감성을 떠나서 전면 카메라의 10MP은 원가 절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이 때문에 사진 찍을 일이 많은데 전면 카메라가 10MP인 것이 선택에 큰 작용을 할 것 같다. 심지어 이상하게 전면 카메라는 살짝 사진이 하얗게 나와서 이질감이 느껴졌다.

성능은 아이폰 11 프로보다도 살짝 안좋은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게, 그냥 아이폰이 자체 칩셋을 워낙 잘 만들고 최적화를 잘해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는 이 정도 스펙이 필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게임은 아이폰이라는 말이 있지만 필자는 모바일 게임을 잘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다.

 

아이폰 12와 갤럭시 Z플립 3의 두께

 

이것은 장점이나 장점이라 할 수 없지만 두께의 차이가 상당히 난다. 갤럭시 Z플립3을 최근에 구매하신 지인의 폰과 아이폰 12를 나란히 놓아 보았는데 갤럭시 Z플립 3가 접었을 때 손에 착 감기고 여기저기 쏙쏙 들어가는 장점이 있는 반면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 12 대비 케이스를 씌운 Z플립 3의 두께가 두배 정도 차이가 나서 뚱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지 주머니에 넣었을 때 불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튀어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휴대성에서는 장점이지만 두꺼워서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 나의 선택 장애

어떤 폰으로 바꾸지를 계속 고민하다가 못 참고 매장으로 달려가서 실물을 모두 보고 결정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실물을 보고 장단점을 비교해보니 더 고민이 되었다. (사실 블로그로 글을 적으면 해소될 줄 알았다.)

필자의 경우 애플 워치, 에어팟 등 애플 생태계가 조금 있어서 고민도 되었지만 이것은 중고로 팔면 갤럭시 워치와 버즈를 새 제품으로 구매할 정도로 애플의 중고 방어가 잘되기 때문에 생태계를 변경하는 것은 귀찮을 뿐 문제 되는 일은 아니었다.

일단 갤럭시 Z플립 3의 실물이 너무 예뻐서 끌렸고 과거에 갤럭시 S8을 사용하다가 아이폰 X로 넘어와서 삼성 페이가 안돼서 너무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다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니 Z플립이 끌렸고 어차피 게임 잘 안 하고 발열도 손이 닿는 하단에는 별로 안 느껴지고, 상단 발열도 따뜻하다 정도지 뜨겁다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케이스 장착하면 더 안 느껴지겠구나 생각되어 발열도 문제 되지 않을 것 같았다.

문제는 카메라인데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 13프로가 확실히 더 좋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2세를 예쁘게 찍어주기 위해서는 아이폰 13 프로를 선택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격도 Z플립 3가 저렴했고 애플 제품을 팔면 갤럭시 생태계를 모두 새것으로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너무 편한 삼성 페이 때문에 직장 생활을 하는 필자 기준으로 밖에서 소비가 많아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로 다시 가성비가 좋은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필자의 선택은 어떻게 될지 폰을 구매하게 되면 다시 후기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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