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남은 김치로 깍두기 볶음밥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를 조금 편하게 해서 집에서도 맛있는 황금 레시피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 목차
깍두기 볶음밥 재료
먼저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깍두기(총각김치)
- 고기(없어서 생략)
- 다진 파
- 고추장
- 설탕
- 진간장
- 물(120ml)
- 밥
- 계란(선택)
깍두기 볶음밥 황금 레시피
본격적으로 깍두기 볶음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깍두기나 총각김치를 가위로 잘게 썰어줍니다. 도마 위에서 다져도 되지만 도마가 김치 국물로 물들기 때문에 가위로 잘게 썰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음 기름에 다진 파를 올려서 파 기름을 내줍니다. 이때 고기가 있다면 고기를 굽고 다진 파를 넣어서 파 기름을 같이 내주시면 돼요.
돼지고기를 쓰신다면 식용유를 넣지 않고 돼지고기 기름이 나올때 까지 중불로 구운 다음에 파를 넣으시면 됩니다.
파 기름이 어느 정도 나오면 준비한 깍두기를 넣으시고 고추장 한 숟갈, 고춧가루 한 숟갈, 설탕 한 숟갈, 진간장 한 숟갈 넣으시면 됩니다. 불을 계속 켜면 타기 때문에 불을 끄고 정량을 넣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물 120ml를 넣으시고 졸여주세요. 볶음밥에 웬 물인가 할 수 있지만 깍두기가 푹 익으면서 더 맛있어집니다.
물이 어느 정도 졸면서 양념이 잘 어우러지면 밥을 넣고 볶습니다. 살짝 수분이 있어야 밥에 양념도 잘 베고 프라이팬이 타지 않기 때문에 왼쪽 사진 정도로 잘 졸입니다. 밥은 단단한 국자나 주걱으로 꾹꾹 누르면서 비벼 줍니다. 얇게 펼수록 더 꼬들꼬들하게 잘 익습니다.
계란 프라이 반숙을 잘하는 방법은 기름을 충분히 두른 뒤 달걀이 튀겨지듯이 굽는 것입니다. 보통 뒤집으면서 노른자가 터져서 실패하곤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계란의 가장자리가 노르스름하게 익을 때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주면 잔열로 완성됩니다. 밥 먹을 준비를 하고 완성된 계란을 올리면 되겠죠? 저희인 2인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깍두기 볶음밥 만드는법 후기
깍두기 볶음밥은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인기가 있었던 메뉴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고기가 들어가는데요. 이번에 집에서 해보니 고기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볶음밥은 깍두기에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이 함께 들어가서 생각보다 간이 세기 때문에 계란 후라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반숙으로 해서 계란 노른자와 비벼먹으면 딱 밸런스가 맞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한다면 고추장, 고추가루, 진간장은 기본적으로 있는 식재료이고 계란과 밥, 깍두기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고 좋은 레시피입니다.
간편한 요리 레시피와는 다르게 맛있기 때문에 자취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레시피입니다. 저는 고기를 넣어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조금 남는다면 다시 만들어 보고 싶어 집니다. 고기가 없어도 맛있는데 고기가 있다면 더 맛있겠죠?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도 깍두기 볶음밥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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