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6 구매 후기 - 퍼플색상과 케이스

일기를 자주 쓰고 필기를 자주 하는 와이프를 위해서 아이패드 미니6를 구매하였다. 취향에 맞게 퍼플 색상을 구매했는데 애플펜슬과 케이스까지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아이패드 미니6 구매 후기 목차

아이패드 미니6 가격

아이패드 미니6 퍼플 언박싱

아이패드 미니6 케이스

아이패드 미니6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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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 2세대 언박싱

 

아이패드 미니6 가격

먼저 아이패드 미니6의 가격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로 집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한 제품은 셀룰러 모델이 아닌 WiFi모델이고 용량은 64GB와 256GB를 선택할 수 있지만 혹시 아티스트적인 감성이 나올 수 있어서 256GB로 선택하였다. 64GB의 경우 64만9천원이고 256GB의 경우 83만9천원이다.

 

여기에 아이패드 미니6는 자석형인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16만5천원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기존에는 더 비쌌던 것 같은데 애플펜슬 3세대가 나오는 시점이라 가격이 소폭 인하한 느낌이다. 여기에 스마트 폴리오 정품 케이스를 구매할 경우 7만5천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케이스의 경우 기존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도 정품보다는 사제 제품을 구매해서 훨씬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정품 케이스를 구매하지 않았다.

 

아이패드 미니6 퍼플 언박싱

본격적으로 아이패드 미니6 세대 퍼플 색상을 언박싱 해보도록 하겠다.

미니미한 아이패드 패키지

 

먼저 아이패드 미니6 사이즈로 엠보싱 프린팅이 된 상자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13과 같이 환경을 생각해서 종이로 마감이 되어있진 않고 기존과 같이 비닐포장되어 있다. 비닐을 벗기면 안에 화면 부분을 만나게 되고 아래 손잡이를 당겨서 아이패드를 분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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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감과 비닐 재질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애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비닐을 벗긴 새것의 아이패드

 

비닐을 벗기면 다소 다크 그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법한 퍼플 색상을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다크 퍼플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의 살짝 탁한 색상의 퍼플이다. 와이프는 쨍한 색상을 기대했는지 생각보다 다르다는 반응이었다. 아직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기 전이라 그런지 거울처럼 비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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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치고 손이 크지 않는데도 한 손으로 쏙 들어오게 잡을 수 있고 평소에는 멘 오른쪽처럼 잡아도 가볍기 때문에 전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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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측면 하단 사진

 

왼쪽부터 상단, 측면, 하단의 사진이다. 상단의 경우 오른쪽에 지문인식을 할 수 있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상단 왼쪽에 볼륨 버튼도 배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버튼의 배치 때문인지 오른쪽에 스피커 홈이 더 많은 것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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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경우 애플펜슬 2세대가 붙을 수 있는 자석타입 충전 패드가 달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USB C타입의 충전 포트와 스피커가 자리 잡고 있다.

 

애플 펜슬 장착 ​

 

친환경 패키징을 밀고 있는 애플이지만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서는 USB C타입 충전기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애플펜슬을 부착해 보면 대략 1cm 정도 위아래 여백이 생긴다. 애플펜슬 2세대를 갖고 있다면 대략적으로 아이패드 미니가 어느 정도 사이즈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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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켜보자 ​

 

전원을 켜면 애플 로고가 화면에 뜨고 반갑게 "안녕하세요"라는 펜글씨로 아이패드 미니가 반겨준다. 당연히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어와 대한민국을 선택해 주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사용할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베젤이 은근히 두꺼워 보인다. 아무래도 카메라 모듈 때문에 베젤 사이즈를 통일 시키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실제 사용할 때는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좁았다면 화면에 손가락이 닿아서 오동작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화면은 매우 선명한 편이다.

 

주사율은 2266x1488 해상도로서 더 큰 사이즈인 아이패드 에어의 2360x1640와 비슷한 해상도를 나타낸다. 하지만 주사율 대비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아이패드 에어의 264ppi 보다 높은 326ppi를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해상도가 굉장히 좋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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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6 케이스

앞서 정품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가 7만 5천원으로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정품과 거의 흡사한 사제 제품을 구매하였다. 가격은 18,800원 정도로 저렴하며 종이 재질 필름까지 구매하였다. 정품 스마트 폴리오에는 없는 애플펜슬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해주고 자석도 너무 잘 작동해서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다.

 

녹색으로 구매했는데 색상은 실패

 

아이패드 미니6 후기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미니6의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저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아이패드 프로 3세대) 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똑같은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고 크기와 주사율 차이라고 보면 되겠다.

 

크기와 사용감 비교

 

먼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크기는 아이패드 프로 치고 작은 11인치 사이즈이지만 꽤 차이가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비슷한 카메라 모듈을 사용해서 베젤이 넓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비교해 보니 아이패드 프로의 베젤이 더 얇았다. 아마도 이유를 따지자면 작은 공간 안에 여러 소자를 넣다 보니 추가 공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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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질감 필름을 붙여서 카메라 부분이 넓게 뚫려 있는 것이 보이는데 아이패드 프로는 페이스 ID를 제공한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지문인식이 더 편하겠지만 집에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페이스 ID도 편하다. 하지만 화면 사이즈가 작아서 지문을 인식하려고 손을 가져가기 편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가로로 했을 때 왼쪽 손가락과 세로로 했을 때 오른쪽 손가락 하나씩 등록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해상도와 시인성

 

사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나올 때 처음으로 등장한 11인치(그래서 1세대 인지 3세대인지 헷갈린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 나온 웬만한 태블릿보다 성능이 좋기 때문에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다.

 

 

종이 질감 필름을 붙이고 안 붙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아이패드 미니가 선명해 보이지만 실제로도 화면 밀집도가 큰 사이즈의 제품보다 높기 때문에 시인성이 매우 좋다. 단, 필자가 사용하는 폰은 갤럭시 Z플립3이고 와이프의 폰은 아이폰13 프로이다. 두 폰 모두 120Hz의 주사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화면전환이 되는 반면 아이패드 미니6는 60Hz이기 때문에 뚝뚝 끊겨 보인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의 경우 프로답게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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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이폰 11프로나 XS를 사용할 때라면 핸드폰 화면 주사율이 60Hz였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한번 120Hz 화면에 적응되고 미니의 60Hz 화면을 보니 뚝뚝 끊기면서 어지럽다고 느껴지기까지 하다. 이 현상은 특히 웹서핑이나 스크롤을 빠르게 하면서 볼 때 나타난다. 하지만 주사율이 느리다고 해서 필기를 할 때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난 꼭 끊기는 화면을 찾을 거야라고 하면서 보기 전까지는 필기하면서 이질감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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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역체감인데 스크롤도 빠르게 넘기지 않고 천천히 넘기면 역체감도 덜 느껴지는 것 같다. 만약 60Hz의 주사율을 갖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아이패드 미니 6도 무리 없지만 120Hz의 주사율을 갖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실제 매장에서 체험해 보고 웹서핑을 해보고 사용해 보시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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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웹서핑 보다 영상 콘텐츠를 주로 즐기신다면 영상의 요즘 나오는 4K 영상도 최고 주사율이 60Hz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이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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