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이야기

맥북 에어 m1 칩셋 구매 후기, 애플의 신형 Macbook Air 사용

반응형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맥북 에어 m1 칩셋을 구매하였다. 애플의 신형 Macbook Air는 M1칩셋이 처음 나오고 호환성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용하기 무리 없을 정도로 업데이트가 진행된 상태이다. 맥북에어 M1 노트북 직접 구매한 후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acbook Air M1 노트북 내돈내산

기존에 개발용으로 사용하던 맥북 프로 15인치를 중고로 팔고 휴대성이 좋은 13인치 맥북, 그중에서도 맥북 에어를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유튜브 영상에서 봤을 때 매우 빠른 앱실행 능력을 보고 m1 칩셋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고 가볍고 성능 좋은 맥북 에어를 구매하게 된 것이다.

 

얍고 가볍다.

 

한 손에 들어도 부담되지 않는 무게와 크기 필자의 경우 기본 모델인 8 코어 m1 칩셋, 8GB RAM, 256 SSD 모델을 구매하였다.

가격은 129만원으로 맥북 치고는 저렴한 편이며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편이다.

요즘에는 LG 그램이나 삼성 노트북도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며 직접 사용해 보면 LG나 삼성의 스펙이 더 높다 하더라도 실행과 동작 속도 면에서 맥북이 압도적인 것을 체험할 수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아직 M1 칩의 호환성이 걱정되지만 미리 사용해본 맥미니 M1 칩을 경험했을 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가상 디바이스외에는 큰 문제없이 잘 개발하고 있다.

 

깔끔한 박스 디자인

 

여전히 깔끔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는 맥북의 깔끔한 포장, 상자를 열자마자 설레기 시작한다.

필자가 선택한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의 Macbook Air M1 기본 모델이다.

 

기본 모델을 선택한 이유는 M1 칩과 16GB RAM 그리고 1TB SSD가 탑재된 맥미니를 서버 대용으로 집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이 고사양일 필요가 없었고 256GB라면 필요한 앱을 모두 설치하고도 100~150GB 여유 용량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원격 코딩, 블로그 작성하기에는 넘치는 사양이라고 생각했다.

 

포장도 훌륭하다.

 

아이패드 3세대 11인치도 갖고 있기 때문에 점프 데스크탑을 이용해서 맥미니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화면 전체를 미러링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다소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고, 블로그와 간단한 포토샵을 사용하기에도 노트북이 더 편한 것이 사실이다.

 

맥북은 충전기가 들어있다.

 

최근 애플은 친환경을 생각하면서 충전기를 별도 구매로 정책을 바꾸고 충전기 없이 상품을 제공하는 추세인데 m1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는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에 없었던 USB C 타입 충전기, 매우 작지만 강력한 30w 고속 충전기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급될 때 까지는 충전기를 포함시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언제봐도 멋진 애플 로고

 

맥북에어를 열자마자 정말 화면 딜레이 없이 바로 반응을 하며 애플 로고와 함께 부팅 음향이 "두둥 ~"하고 나오는데 맥북 프로보다 사운드 성능이 안좋다고 했지만 웬만한 노트북 스피커보다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맥북 프로에는 있는 터치바가 없는 것이고 오른쪽 끝에 지문인식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맥북 15인치 프로를 사용하면서 약 3년간 터치바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데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와 파이널 컷 프로의 사운드 조절할 때 외에는 전혀 사용한 적이 없고, F5, F2, F11 등 키를 누르기 불편했기 때문에 맥북 에어의 직관적인 키가 더 편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맥북 프로에도 있던 지문인식도 탑재된것은 더 고민할 필요 없이 좋았다.

이전 모델 맥북 에어를 사용해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터치 패드도 맥북 프로만큼 커졌기 때문에 맥북 프로 15인치에서 맥북 에어 13인치로 넘어온 것이 오히려 더 편하고 쾌적하게 느껴졌다.

 

확실히 에어다운 슬림함이다.

 

맥북 프로와 다르게 평평하지 않고 덮개를 여는 부분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도 나름 그립감도 좋고 더 가볍게 느껴졌다.

이번에 출시한 맥북 프로와의 가장 큰 차이는 GPU가 1코어 차이나고 냉각팬이 추가되는 것의 차이이다. 즉, GPU 7 코어와 8 코어 차이, CPU 팬 차이인데 필자가 직접 1주일 동안 사용해본 결과 터치 바 외에는 차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먼저 GPU의 경우는 맥북에서 고사양 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면 머신러닝 용도이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다. 애초에 맥북에서 Deep Learning을 돌릴 생각은 없고(Mac mini에서는 고민중이다.) 애플에서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능도(이미지 편집) 7 코어도 오버 스펙이라고 생각한다.

팬의 경우는 앱 설치 용량이 3GB가 넘는 Xcode를 설치할 때 외에는 따뜻하기 보다도 맥북 특유의 차갑다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이번 M1 칩의 온도 제어 기술 때문인지 전혀 발열을 느낄 수 없었다.

파이널 컷으로 영상 편집도 해 보았는데 영상 편집을 하는 동안에는 빠르게 반응하면서도 발열이 전혀 없었으며 최종 랜더링 해서 동영상 파일을 추출할 때 조금 따뜻해진다라는 느낌 정도 받았다.

따라서 터치바가 꼭 필요하거나 맥북 프로라는 이름을 얻고 싶으신 분이 아니라면 굳이 13인치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40만 원 정도 비싼 맥북 프로를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stocksi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