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 화이자 2차 후유증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3일이 지난 시점에서 그 후기에 대해 다뤄볼까 한다. 필자는 화이자 백신 1차, 2차 접종을 마쳤는데 1차 때는 별 탈 없이 지나갔지만 2차의 경우 살짝 증상이 있었어서 후유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목차

화이자 2차 접종 절차

화이자 2차 접종 후 주의 사항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화이자 2차 접종 절차

화이자 2차 접종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차 접종 절차와 후기도 궁금하시다면 이전글을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 2차 접종 예진표 및 예방 접종 안내문

 

먼저 예약된 접종센터에 방문하면 예진표와 예방 접종 안내문을 받는다. 2차의 경우 1차와 동일하게 최근에 어디가 아픈지, 약을 먹고 있는지, 등 예, 아니오로 작성하면 되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신 적이 있습니까?" 문항에 예라고 작성하고 접종일을 적어야 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Coov 앱과 네이버 앱에 예방 접종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날짜를 보고 적었다.

만약 Coov 앱과 네이버 앱에 예방 접종 정보를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이전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이다.

 

안내문은 접종 주기와 예방접종을 받아서는 안 되는 사람에 대해 적혀 있으니 간단하게 살펴보면 되겠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예진표를 제출하면 간단하게 의사와 예진 상담을 마친 뒤 바로 주사를 맞는다. 주사를 맞고 15분 정도 상태를 살핀 뒤 귀가하는 순서이기 때문에 15분 동안 이어폰을 끼고 유튜브 콘텐츠 한 개를 보고 돌아왔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치면 필자의 경우 마스크 한 개랑 코로나 19 예방 접종 배지를 받았다. 지난번에는 못 받았는데 받은 것을 보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에게 주는 것 같다.

 

화이자 2차 접종 후 주의 사항

화이자 2차 접종 후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통은 안내 문서에 적혀있는데 대부분 읽지 않고 주의하지 않아서 응급실로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함께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

1. 화이자 모더나 1차 접종 시 가슴통증 또는 심근염이 있으면 2차 접종을 하지 않는다.(의사와 상의)

2. 예방 접종 후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다.

3. 예방 접종 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한다.(열, 몸살기 등)

4. 예방 접종 후 4주간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발생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5. 예방 접종 후 2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간다.

6. 접종부위는 청결히 유지한다.

7. 어르신의 경우, 예방 접종 후 혼자 있지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어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는다.

 

제가 볼 땐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1,2,5,6번 같습니다. 일단 화이자와 모더나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심근염이기 때문에 가슴에 통증이 있다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저와 주변 지인은 별다른 이상이 없었네요.

 

예방 접종 후 15~ 30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살펴야 하는데 대부분의 접종 센터에서 15분간 있다가 가시라고 하니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가볍게 넘기기 쉬운 게 5번과 6번인데요. 기본적으로 코로나 백신이 아니더라도 예방 접종 등 주사를 맞으면 그날은 운동이나 샤워를 하지 않습니다. 만약 운동과 음주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근육통이나 피멍이 들 수 있으니 가능하면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번의 경우 당일날 샤워를 못하기 때문에 다음날이라도 샤워를 해야 하는데 그냥 넘기는 경우 주사를 맞은 부위에 세균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다음날에는 샤워를 꼭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반응이 있다면 안내문을 참고하세요.

 

만약 4주 안에 이상반응이 있다면 꼭 안내문을 미리 숙지하시고 병원에 방문하시거나 119에 신고하셔서 응급실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질병관리청과 통화하는 것보다 병원에 먼저 가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온 국민이 질병관리청 몇 개 회선에 모두 전화를 걸기 때문에 전화 연결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아프면 병원부터 가세요.

 

백신 이상반응 안내문을 보시면 대부분 의사와 상담하라는 병원 가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시고 이상 반응 시 병원에 가시면 되겠습니다.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화이자 2차 접종 후기를 필자 기준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필자의 경우 1차 접종 시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었는데요. 주변의 지인들도 화이자 2차 접종 후 대부분 이상 증상이 없었다고 했고 몸살 오신분 한분 정도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다른 이상증상이 있었는데요.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입니다. 딱 20시간 정도 지나고 다음날 아침에 잠에서 깰 정도로 팔에 엄청난 통증이 왔는데요.

 

조금 오버해서 팔에 총 맞으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팠습니다. 바로 타이레놀 먹고, 진통제 먹고 했는데요. 통증은 점차 사라졌지만 2일째 내내 통증이 있었습니다.

 

안내문에는 냉찜질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저것을 보지 못했네요.

 

통증의 원인을 생각해 보면 아직 아들이 100일 정도 되는 어린 아이라 안아줄 수밖에 없는데 앞서 말한 주의 사항 중 운동에 해당해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8kg 정도 되는 아기를 안아서 재우고, 눕히고를 반복하다 보니 주사를 맞은 팔에 무리가 왔었나 봅니다.

 

제 글을 참고하셔서 접종 후 통증이 없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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