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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이야기

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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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를 구매하였다. 신혼 때 장만한 쿠쿠 정수기를 사용한지 거의 3년 정도 지났더니 물맛도 변했기 때문에 물맛이 좋고 깨끗한 정수기가 필요했다. 오늘은 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를 선택한 이유

먼저 왜 SK매직의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를 선택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고민되었던 부분은 물맛이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물맛은 국내에서 코웨이가 유명하고 해외에도 유명한 것은 SK매직 정수기라는 결론이었다.

 

해외까지 글로벌하게 팔린 이유가 다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사실 이때부터 SK매직으로 마음이 기울었지만 직접 매장 가서 확인해보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마트에 위치한 일렉트로 마트에 방문하였다.

 

참고로 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의 경우 2021년 미각상 중에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한다.(우수등급도 있는데 우수가 최고 등급은 아니다.)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녹슬거나 잘 변질되지 않는다고 한다.

 

 

둘 다 물맛은 좋다고 유명하기 때문에 코로나 시국에 물맛을 볼 수는 없었고 외관 디자인은 둘 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지만 집의 화이트 톤 디자인에 SK매직 정수기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SK매직의 스스로 직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수기 안에 고인물도 스스로 배출해주고 세척도 몇 시간 주기로 스스로 해주기 때문에 관리가 편해서 SK매직의 점수를 또 올려주었다. 기존의 쿠쿠 정수기를 사용했을 때 코크살균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고 정수기 안에 고여있는 물을 빼준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SK매직 스스로 직수 정수기는 신세계가 아닐 수 없었다.

 

가장 결정적으로 SK매직 정수기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방문한 이마트에서 SK매직 정수기를 전층에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매장 직원이 속닥속닥 "이마트 층마다 정수기 보세요. SK매직 정수기 쓰고 있어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어찌 보면 상술에 넘어갔을 수도 있겠지만 확인해보니 4층 건물 전체 SK매직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 설치

SK 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가 배달되고 설치기사분이 설치해 주셨다.

 

상단 부분에 설명과 버튼

 

상단에 보면 터치로 조작 가능한 직수관 안심케어, 코크 안심케어 그리고 잠금 버튼이 보인다. 잠금 버튼은 말 안 해도 알 것이고 직수관 안심케어는 직수관에 남아있는 고인 물을 모두 빼주고 세척해 주는 역할을 한다. 코크 안심케어의 경우 자동으로 코크를 UV 살균해서 세균을 죽여준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 모든 버튼들이 수동 조작을 하지 않아도 몇시간마다 자동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누를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메모리 1과 메모리 2의 경우 평소에 자주 먹은 물을 등록해두면 한번 터치로 물이 나오는 기능인데 이것도 사실 잘 안 쓰는 기능이긴 하다.

 

직수관 안심케어의 경우 물이 자동으로 배출되는 부분을 싱크대 배수구 시설에 연결해 주는데 우리집은 식기세척기와 음식물 처리기가 연결되어 있어서 싱크대로 배출되게 선을 빼 주셨다. 깔끔하게 연결하고 귀여운 압착판으로 고정시켜 주셨기 때문에 위치도 쉽게 바꿀 수 있고 자동으로 물이 배출되는 것이 눈에 보이니 더 안심되었다.

 

정수 냉수 온수

 

동작 방법은 매우 심플했다. 위에는 처치로 되어있고 물이 나오는 부분은 버튼으로 되어있다. 가끔 물이 묻으면 터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출수는 버튼으로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정수는 초록색, 냉수는 시원한 파란색으로 점등되고 온수의 경우 빨간색으로 점등된다. 온수는 80도 정도의 온수와 70도 정도의 차 그리고 50도 정도의 유아수로 제공된다. 온수의 경우 빨간색으로 점등된 버튼을 누르면 물을 바로 끓여서 온도에 맞게 출수해준다.

 

물의 양도 조절할 수 있는데 한컵(120ml), 250ml, 550ml, 연속(1L)으로 조절해서 한 번에 출수할 수도 있다. 저의 경우 대부분 250ml 정도 마시는데 와이프는 한 컵을 주로 마셔서 한 컵을 두 번 내려 마시곤 한다.

 

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 사용 후기

마지막으로 SK매직 스스로 직수 냉온 정수기 사용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최고등급 별 3개를 받은 물맛은 딱 깨끗하고 깔끔한 물맛이었다. 냉수로 마셨을 때 "캬~"하는 물맛이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존에 쿠쿠정수기를 3년 동안 써온 사람으로서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쿠쿠 정수기보다는 확실히 물맛이 좋았다.

 

디자인도 요즘 나오는 냉온수기 답지 않게 나름 폭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좋았다. 요즘에는 빌트인 정수기도 나오긴 하는데 결국 싱크대 하부장에 메인 정수기 본체를 설치해야하고 싱크대도 뚫어야 하기 때문에 겉만 작아 보이고 오히려 식기 공간까지 차지하는 느낌이라 통으로 되어있는 정수기가 더 좋게 느껴졌다.

 

폭은 만족할 만큼 작은데 길이(?) 깊이는 매장에서 체감한 것보다 컸다. 위 사진에서 눈치 채셨을 수 있겠지만 저희 집 싱크대 보다 살짝 앞으로 나온다. 우리 집 싱크대가 벽면에 턱이 있어서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긴 것 같다. 아마 턱이 없었더라면 딱 싱크대 사이즈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 확실히 매일 마시는 물이기 때문에 이왕 먹는거라면 물맛 좋고 편리한 정수기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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