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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이야기

삼성 식기세척기 설치 절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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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식기세척기 구매를 하기 전에는 설치 절차가 매우 궁금했다. 시공 공사도 있다고 하고 식기세척기가 정말 잘될까도 의문이었다. 식기 세척기 설치 절차와 직접 써본 세척기 세제 후기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삼성 식기세척기 설치 절차

삼성 식기세척기 설치 절차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다.

삼성 매장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주문을 하거나 식기세척기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다.

삼성 매장이나 판매처에서 지역별로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싱크대 공사 인원을 보내주신다.

설치가 불가능하면 무료로 확인만 하시고 가시지만 설치가 가능하다면 싱크대 공사를 하시고 10만 원 내외로 받으시는 것 같다. 판매처에 결재할 때 한꺼번에 지불되는 경우도 있고 별도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판매처에서 싱크대 시공 비용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식기세척기 설치를 위한 싱크대 공사

 

대부분 공사 비용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든 가능하게 해준다고 한다. 참고로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한다면 배수 공사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하고 식기세척기를 설치할 경우 삼성에서 설치를 안 해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식기세척기 먼저 설치하고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해야 한다.

싱크대 공사를 하고 빠진 싱크대 하부장은 베란다나 별도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 나중에 이사갈때 싱크대가 빠지면 공간을 다시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식기세척기를 놔두고 가신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말이다.

 

식기세척기 사용 후기

식기세척기 사용 후기는 간단히 말하면 "생각보다 괜찮다"이다. 음식물 처리기와 식기세척기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필자의 경우 식기세척기 만족도가 더 높았다.

아이가 있어서 젖병 닦는것 말고 우리 가족이 먹은 식기를 닦는 시간을 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는데 식기세척기가 생기고 틈틈이 식기세척기를 돌리면 사람이 하는 것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사람이 하는 것보다 깨끗하게 세척해주기 때문이다.

설거지하는 시간을 아끼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고 여유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삶의 질이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식당이나 군대에서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는 애벌로 한번 세척하고 헹구는 용도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웬만한 사람보다 꼼꼼하게 세척해 주기 때문에 특히 기름때 있는 그릇은 식기세척기를 돌리는 것이 더 깔끔하다.

식기세척기의 경우 보통 8인용과 12인용을 구매하는데 직접 눈으로 보면 8인용 식기세척기의 경우 생각보다 식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자주 하는 요즘을 위해 12인용 식기세척기를 구매하였다.

식기세척기 설치 완료

 

위 사진은 식기세척기가 설치된 모습이다. 문이 열려 있는것은 일부로 열어놓은 것이다. 아무래도 습기가 자주 머무는 식기세척기 이기 때문에 위에서 조리를 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문을 살짝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위생상 좋다고 한다.

어차피 식기세척이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면서 말려주지만 밀폐된 공간보다는 통풍이 되는 것이 위생상 좋을 것 같다.

 

식기세척기 옵션과 내부 트레이

 

식기세척기의 트레이는 총 세개로 되어 있으며 중간 트레이의 경우 높낮이가 조절이 가능하다.

세척 기능은 주로 자동세척을 사용하며 옵션은 스팀 불림과 살균세척을 함께 쓰는 편이다. 강력 건조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는데 강력 건조 옵션은 식기가 깨끗하게 씻기는데 도움이 안 되고 강력 건조 옵션을 선택할 시 다른 옵션을 함께 사용할 수 없으므로 해제후 스팀 불림, 살균세척이나 스팀 불림과 헹굼 추가를 넣어준다.

살균세척은 기름때가 많거나 상하기 쉬운 음식이 있을 때 높은 온도로 세척해 주기 때문에 사용하고 깨끗하게 닦이는것은 스팀 불림과 헹굼 추가인 것 같다.

 

삼성 식기세척기 트레이에 그릇 담기

 

저 정도 오염은 깨끗하게 없어진다. 필자의 경우 첫 번째는 아무래도 공간이 낮기 때문에 수저나 납작한 식기를 주로 올려서 사용하며 가운데 트레이에 컵이나 주요 식기들을 올려놓고 맨 아래 마지막 트레이에 큰 식기들을 포개 놓는다.

여기서 핵심은 첫번째 트레이를 빼고 모두 아래서 물줄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식기를 엎어놓은 것이 잘 닦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식기세척기의 세제에 따라 철로된 부분의 부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칼이나 냄비 종류는 손으로 설거지를 하고 있다.

익숙해지면 그냥 편한데로 식기를 넣지만 처음에는 그릇이 너무 크면 위나 아래 프로펠러에 닿아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위에 프로펠러를 한번 손가락으로 톡 돌려봐서 걸리는게 없는지 확인해 보는 감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식기세척기 세제통

 

마지막 트레이까지 모두 담았다면 안쪽으로 밀어 넣고 세제를 넣는다. 왼쪽은 세제를 넣는 부분이고 오른쪽은 린스를 넣는 부분이다. 린스의 경우 필수가 아니고 세척이 마무리 되고 물때나 광택을 위해 사용하는데 필자의 경우는 세척 세제만 넣어서 사용하고 있다.

세제의 경우 고체, 가루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을 넣으면 된다.

 

 

식기세척기 세제 3종 후기

식기세척기 세제는 3종류 정도로 구분된다. 고체형 세제, 가루형 세제, 친환경 세제이다. 필자의 경우 처음에는 고체형 세제를 사용했고 그다음 가루형 세제, 현재는 아이 때문에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있다.(사실 아이는 아직 식기를 접할일이 없지만.)

 

식기세척기에 세제 넣기

 

위 사진은 모든 식기를 넣고 고체형 세제를 반만 넣은 사진이다. 고체형 세제는 해외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세제인데 이전에는 해외직구로 대부분 구매를 했지만 현재는 재고를 사놓고 파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

고체형 세제는 그릇의 양에 따라서 사진처럼 반만 넣거나 한개 다 넣기도 하는데 깨끗이 닦이지만 특유의 물비린내 같은 비릿한 향이 싫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단순히 깨끗하게 닦이는 것을 원한다면 고체형 세제도 추천한다.

가루형 세제의 경우 위 처럼 반으로 자르거나 할 필요가 없이 용량대로 한 스푼 퍼서 넣으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 가루형 세제 역시 세정력이 좋았는데 이것은 정량 조절이 핵심인 것 같다. 이때 냄비와 칼이 부식되었는데 생각해보면 원인이 가루형 세제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결국 현재는 친환경 식기세척기용 세제를 넣어서 사용하는데 식기세척기 세제들 특유의 비릿한 향이 없어서 좋다. 세정력은 앞서 설명한 두개 세제보다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더 위생적인 느낌이라 사용하고 있다.(세제를 더 넣으면 된다.) 필자가 구매한 친환경 세제는 구연산, 베이킹 소다 등 흔히 친환경으로 주방에서 접하던 그것과 비슷하게 생겼다.

아무튼 현재는 매일 설거지를 직접하던 때와 비교하면 삶에 질이 매우 향상된 느낌이라 만족하고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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